모더나 주가 관심 - 코로나 백신 관련주

 

 

미국 내에서 코로나 백신 최종 임상을 진행 중인 회사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 등 4개사다. 여기에 노바백스가 영국에서 1만명을 대상으로 3상을 시작했고, 중국이 4개 백신을, 러시아가 1개 백신을 개발 중이다. 호주 머독 아동연구소는 결핵 퇴치에 쓰인 BCG 백신을 코로나에 적용할 수 있을지 3상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일단 화이자가 가장 앞서가고 있다. 항체 형성 수치 등 효능도 괜찮은데다 3상 성공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고 장담하는 시기도 10월 말로 가장 빠르다(모더나는 11월). 존슨앤드존슨은 다른 제약사보다 임상 1상 시작이 두어달 늦었지만 유일하게 한번만 맞는 백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나머지 백신 후보는 대부분 2회 접종이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경제매체 CNBC 와의 인터뷰에서 "11월까지 마지막 3상 임상시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10월까지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만약 앞으로 몇 주 동안 미국의 감염률이 낮아진다면, 12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미 정부의 지원을 받는 3개 제약회사 중 하나다. 메신저RNA(mRNA)라는 유전자를 사용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백신 후보물질이 소수 참가자한테서 유의미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는 초기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모더나의 임상시험에는 16일 기준 2만5296명이 등록했으며, 최대 3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반셀 CEO의 발언은 화이자의 CEO가 이르면 올 연말에 자사 백신이 미국에서 배포될 수 있다고 말한 지 나흘 만에 나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CBS ‘페이스더네이션’에서 자사가 10월까지 마지막 임상시험에서 주요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백신을 승인하면 수십만회 분량을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관련 내용> 

모더나의 경영진이 주가 급등을 틈타 8천900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매도했다는 보도가 나와 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27일 모더나 주가는 장중 20% 급락했다.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모더나의 주요 경영진 5명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8천90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전체 주식 거래보다 거의 3배나 많은 거래 규모라고 지적했다. 이들이 매각으로 벌어들인 이익은 8천만 달러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SE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을 매도한 내부자 중에는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의료책임자 등이 포함됐다.

이 주식 매각은 105b-1을 통해 사전 예약됐다. 105b-1 거래 계획은 내부자 거래라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기업 내부자가 향후 정해진 시기에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입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한 SEC의 규정이다.

STAT는 모더나가 주식 공모로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하기로 한 결정에 비춰볼 때 모더나 주주들에게는 이번 매도 규모나 시기가 심상치 않게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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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의견>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까지 코로나에 걸려 램데시비르 투약 등 치료를 받는 상황이 된 만큼 코로나에 대한 관심은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에 따라 백신에 성공하게 된다면 어느 회사든간에 초대박이 날 수 밖에 없겠지만 백신의 성공률 또한 극히 낮기 떄문에 관심을 가지되 언제든지 실패의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며 투자가 필요해 보이긴한다.

 

하지만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큰 이슈가 없다면 11월~12월 모더나 백신 3상 성공여부가 발표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고려해볼만 할 것이다.

 

아래는 5월에 경영진이 주식 매도를 대량으로 진행하여 주가 역시 감소했던 상황이다.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11월~12월 이후까지 들고 가는 것은 상당히 risky해 보이나 만약 성공한다면 초대박일 것이다.

하지만 백신주 같은 제약회사 특성상 실패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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