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AMD의 주가가 -5.3% 하락하여 110.25로 마감하였다. 

 

AMD 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10%, 넷플릭스는 -8.41%, 마이크로소프트는 -2.31%, 엔비디아는 -3.31% 하락 마감하며 전체 나스닥100도 약 -2.3%의 하락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실적 발표 결과는 예상치보다 높았으나 할인판매의 여파로 이익률은 크게 감소하였고, 넷플릭스는 분기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보다 높았지만 매출액은 예상치를 하회하였다.

 

  실적 발표의 여파로 매도 수요에 의해 나스닥이 전체적으로 하락하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주식은 항상 오르기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승이 있으면 조정이 있으며 조정이 너무 크거나 길어지면 하락이라고 부른다.

 

실제로도 테슬라는 4월 27일 152.37달러에서 -> 7월 19일 299.29달러까지 상승하면서 거의 2개월만에 거의 100%의 상승을 기록했다.  

 300달러라는 라운드피겨 영향도 있으며 단기간동안 급격한 주가의 상승에 의한 피로감 때문이라도 건강한 주가의 흐름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엔비디아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하게 상승하여 작년 10월 108.13달러에서 7월 14일 480.88달러까지 4배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고 아직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의 급격한 주가의 상승은 버블의 위험성과 투기세력의 유입 등 주가의 흐름에 결국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앞으로의 더 큰 상승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조정이나 하락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나스닥 100 추종 QQQ 또한 3월 13일 285.19부터 7월 19일 387.98까지 약 4개월동안 거의 36%의 상승을 기록했다. 

 7월 20일 약 2.31%의 하락을 기록했는데 하루만에 꽤나 큰 하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의 상승 기준으로는 사실 아주 작은 하락이다.

 

 

 

 그동안 상승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어제 QQQ의 -2.31%의 하락은 폭락이 아니다. 하락이고 조정이다. 

 이 조정이 계속 이어진다면 하락 그리고 큰 하락이 이어질 때 폭락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 주식이든 미래에 건강하게 성장하고 상승하려면 이러한 조정과 하락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QQQ의 경우, 377달러 정도가 7월 21일 현재의 일봉 차트의 10일선 정도이다. 20일선은 371달러 정도이고 하락 전환이 되지 않는 선에서 조정이 온다면 -2% 까지의 하락은 건강한 하락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AMD는 어떨까? 

 

7월 20일 약 -5%의 하락이 발생하며 상승 추세 박스의 하단선 (초록색)을 이탈하였다. 일시적인 하락 이탈 후 다시 상승 추세 박스로 빠르게 주가가 회복된다면 지속적인 상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미국 주식들의 하락과 함께 AMD 또한 많이 하락하여 바로 전 저점이였던 107달러를 깨고 내려간다면 약 2~3% 선에서 손절 후, 재진입 시기를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AMD의 일봉 차트(7월 20일 -5.3% 하락하며 110.25달러로 종가 마감)

 

현재 일봉 상 60일선인 109.7달러 근처에 있는 AMD의 주가

 

약 +5% 수익에서 손실로 전환되었지만 지지선을 깨기 전까지는 보유할 예정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라도 일시적인 조정과 하락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무조건 상승해야 안심이 되고 기분이 좋은 멘탈은 주식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루의 상승과 하락에 일희일비하지말고 감정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앞으로의 미래를 예상해보고 플랜대로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욕심이나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나의 이성을 뺴앗긴다면 올바른 주식의 매매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게 될 것이다. 항상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대로, 계획대로 주식을 매매하는 습관을 길러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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